반도건설, 한진칼 8.28% 확보..'경영참여' 천명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진그룹에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야금야금 사들이던 반도건설이 돌연 단순투자에서 적극적 경영참여로 투자목적을 바꿨다. 오너 일가 지분율이 30%도 채 되지 않는데다 남매·모자간 균열 조짐이 지속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그룹 경영권이 통째로 제3자에게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