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늪' LG디스플레이, 올해 만기 회사채 4100억
실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만 4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중국발 LCD 저가 공세에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데다가 올해 역시 OLED 전환에 따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부담이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만기를 앞두고 있는 회사채 규모는 각각 4100억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