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로 웃다가 울다가
2018년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던 삼성전기의 전세가 역전됐다. 당시 톡톡한 효과를 거뒀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부진 탓이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글로벌 IT 수요가 둔화하며 MLCC 업황도 악화되며 영업이익은 3분의 1토막이 났다. 29일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조408억원, 영업이익 7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