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8.2% 반도건설, 주도권 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대등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된 것은 반도건설의 합세가 결정적이었다. 반도건설은 한진그룹 오너가와 KCGI(강성부펀드)의 지분 확보 경쟁이 잠시 잠잠했던 올해 하반기부터 15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지분 8.2%를 확보했다. 반도건설의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