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투자에 ‘휘청’
SK텔레콤이 지난해 대규모 5G 투자에 나서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 마케팅 비용은 늘었는데 기대보다 5G 가입자 증가속도가 더뎠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기준 5G 가입자는 208만명을 기록했지만 올해 말엔 600~700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5G 서비스 초기 과열경쟁으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