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호텔 얻으려다 다 날리나
한진그룹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각별한 애착을 나타낸 호텔 사업을 전면 축소하기로 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의 절연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더이상 '밑 빠진 독'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조현아 전 부사장 입장에서는 호텔 사업의 주도권을 쥐려다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형국이 됐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과 핵심 사업회사인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