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흔든 신한은행 대손충당금적립률
지난해 신한은행의 대손충당금적립률이 큰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일부 기업여신의 출자전환이 적립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유선방송투자(KCI)에 대한 대출채권을 영구채로 바꾼 게 컸다. 신한은행은 과거 KCI가 케이블방송사인 딜라이브(옛 씨앤엠)를 인수할 때 채권단으로 참여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2019년 대손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