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D-30, 1% 표심 잡기 '안간힘'
치고 받는 여론전이 끝 없다. 이제부턴 실제 표로 연결될 지분싸움에 접어들 전망이다.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을 둘러싼 '남매의 난'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스토리로 재계를 넘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가족 및 노동조합의 지지, 그리고 상대편 김치훈 사내이사 후보의 전격 사퇴 등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