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장악에 방점…27일 격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간 경영권분쟁 결전의 날이 27일로 확정됐다. 한진칼 측은 3자 주주연합이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 7인의 선임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받아들인 동시에 자신들이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 7인 카드로 맞불을 놨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 장악 시도를 위한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