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계부정 익명 신고 허용’ 효과 있나
금융감독당국이 기업 회계부정을 당국에 신고할 때 익명 신고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해당 사안에 접근할 수 있는 기업 내 관계자가 극소수인 점을 고려하면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허위제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회계부정 증명자료를 첨부해야 하는 만큼, 제보자의 부담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