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대결, 조원태 압승
이사회 장악싸움에서 조원태 회장 측이 먼저 웃었다. 조 회장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후보들 모두가 선임된 반면,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이 추천한 후보들은 전원 선임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진칼은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주주간 위임장 확인절차로 예정된 개회시간보다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