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보루 명품까지 '낙마'…암담한 백화점들
코로나19 여파로 백화점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 점포들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탓에 조기폐점·임시휴점 등을 하는가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지막 보루로 불리던 명품까지 수요급감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는 적극적 마케팅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 4월 초로 미뤄진 정기세일까지 마냥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단 입장이다.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