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직접 접수하나
최대 1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조원태 회장이 대규모 사재를 출연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금융투자(IB)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조 회장 측은 이를 통해 한진그룹의 사실상 전부에 해당하는 대한항공에 대한 직접적 지배력을 확보, 경영권 분쟁 2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작게는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