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여신 연체율 급등···금융지주 건전성에 '경고등'
올 1분기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금융지주사들의 자산건전성이 전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열은행의 기업대출이 늘면서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부실 대출이 증가하면 충당금 부담도 높아져 수익성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를 제외한 KB·하나·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