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항공업 M&A…명분은 결합심사, 실제는 산업위기?
재계 시선을 끌고 있는 항공업 인수합병(M&A) 이슈 두 건이 연달아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인수기업이 약속이나 한 듯 해외 취항국 기업결합심사 지연을 딜 어려움의 표면적 이유로 내걸었으나 속은 그렇지 않다. 두 건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 불황, 재무 조달 방법, 인력 관련 논란들이 뒤섞이면서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최초 항공사간 M&A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