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보증금 다툼이 벌어진다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작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면서 벌써부터 2500억원에 달하는 이행보증금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인수 포기를 선언하든,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이 딜 무산을 선언하든 이행보증금을 놓고 법적 다툼은 불가피하다. 매각 측은 주식매매계약(SPA) 만료일인 오는 27일까지 인수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