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면한' 이재용, 갈길은 첩첩산중
법원이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로써 삼성은 '사령탑 부재'란 최악의 상황 재현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삼성그룹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수뇌부를 겨냥한 검찰 칼 끝은 더 날카로워지고, 아직 재판도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관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