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피한 삼성, 역전극 드라이브 시동
경영권 부정 승계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악의 상황인 구속을 면하면서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궁지에 몰렸던 삼성으로서는 재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만한 기회를 엿본 셈이다. 삼성은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한편 밖으로는 검찰과의 2차전 격인 수사심의위원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위기를 기회로, 미래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