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8년만에 'MC사업본부→MC사업부' 격하
LG전자가 만성적자에 시달려온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본부' 체제에서 '담당조직(부)'으로 격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002년 회사 설립 이래 휴대폰 관련 조직이 핵심사업군에서 밀려나긴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에 정통한 관계자는 16일 "최근 내부적으로 MC사업본부의 조직 격하를 결정하고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