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9할 투입..보육·실버복지 '옹색'
삼성생명공익재단이 가장 공 들여 키우고 있는 곳은 단연 삼성서울병원이다. 수익의 9할 이상을 병원을 통해 내고, 연간 지출 비용의 9할 이상이 들어가는 곳도 바로 병원이다. 당초 재단이 설립 취지로 내세웠던 저소득층 보육지원과 노인복지사업에 투자되는 비용은 옹색한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 운영을 위해 투입되는 자금 일부엔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삼성그룹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