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가 금융지주 실적 살려줬다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상반기 계열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 덕을 톡톡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동학개미'의 활약으로 주식거래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계열 증권사가 없어 상대적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상반기 수수료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1조381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