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된 동화면세점에 '골머리'
호텔신라가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화면세점 지분문제를 두고 법적다툼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호텔신라와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한 김기병 회장이 항소를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김 회장에게 호텔신라에 78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불복한 셈이다. 호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