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래 수익성 최악' 씨티銀, 결국 수장 교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등 '어닝쇼크'를 겪은 한국씨티은행이 수장을 교체한다. 외견상 임기 만료까지 두 달여를 앞둔 박진회 현 행장이 세번째 연임을 스스로 포기하고 조직 변화를 위해 용단을 내린 모양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고려해도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악화한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