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통 크게, 책임은 무겁게
"1년 동안 내부 파악하고, 2년 되서 이제 뭘 좀 해볼까 하면, 3년째는 다음을 고민한다. 사고 터지면 안 되니까, 3년 되는 해는 아무 것도 못한다. 이러니 경영전략 영속성도 떨어지고 단기 실적에 급급해진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금융지주사 설립 이후 20년 동안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몇 번이나 바뀌고 또 바뀌었다. 꽃다발과 환호를 받으며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