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 위상 달라졌지만 투심은 '아직도'
올해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이전까지 시장 인지도가 낮은 기업들만의 상장 발판으로 치부되던 스팩은 대기업 계열사 등 이미 인지도를 쌓은 기업이 스팩 합병을 선택하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일반 상장기업에 관심을 둔 투심을 사로잡기는 아직 역부족이란 진단도 나온다. 스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