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등 외국계 은행 고배당 막을 근거 없다
금융감독원이 한국씨티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씨티은행의 고액 배당에 대한 언급없이 기관 과태료 6억원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씨티은행은 2018년 회계 결산 이후 당기순이익의 3배가 넘는 9341억원을 지주사인 씨티그룹에 송금(배당)하면서 금융권뿐 아니라 정치권으로부터도 국부유출 시비 등 상당한 눈총을 받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