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늘' 벗어난 정의선의 과제
조선 3대 국왕 태종은 '왕자의 난'으로 권력을 손에 쥔 인물이다. 왕권을 위협하는 친인척을 철저히 숙청하면서 권좌에 앉았다. 이런 탓에 태종은 후세 사람들의 머릿속에 권력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하지만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태종은 역사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무엇보다 조선시대를 넘어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