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판정 선 이재용, 커지는 경영 부담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타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역할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보다 격화하는 양상이다. 9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현재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등 두 건의 재판을 동시에 치러내고 있다. 이중 특검의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아홉달 넘게 중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