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부거래 여전, 2세 지분 클수록 거래규모↑
총수 체제의 10대 재벌 그룹들이 지난해 150조원 넘는 매출을 내부거래로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총수 2세의 지분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4개 기업집단이다. ◆ 10대그룹, 내부거래액 줄고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