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돈 쓸 대기업 어디 없소?"
주요 금융그룹들이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자고 대기업에 손을 내밀고 있다. 일단 표면적으론 안전한 투자처와 대출처를 확보하기 위함이지만 속내는 살짝 다르다. 정부와 국민들 앞에서 수십조원의 지원 계획을 밝힌 마당에 대기업과의 파트너십만큼 생색낼 수 있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자칫 사업 속도가 늦어지면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