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대우조선 합병, '큰 산'만 남았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이 다시금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 결합심사를 진행해온 경쟁당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이 올 연말 양사 합병에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이제 심사 결과가 남은 곳은 한국과 유럽연합, 일본으로 좁혀졌다. 업계에서는 양사 합병의 가장 까다로운 관문으로 여겨지는 유럽연합 심사가 향후 최대 분수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