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체제의 종언
지난해 12월말 SK건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임영문 대표가 돌연 사임했다. 이후 그의 빈자리는 피성현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넘겨 받았다. 그동안 공동경영체제를 유지해오던 SK건설은 안재현 대표 중심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연말 의례적으로 실시하는 인사로 치부할 수 있지만 이번 인사의 의미는 남다르다. SK건설의 한 지붕, 두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