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쟁의금지·단협 3년' 받아들일까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에 대해 KDB산업은행이 조건부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노동조합이 이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차 지원 문제와 관련해 '흑자 전환 전까지 쟁의행위 금지'와 '임금단체협의 유효기간 3년'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하기 전 매년 노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