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제자리…ESG로 환경기업 변신 모색
SK건설의 애매모호한 지배구조는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 속도로 이어졌다. 대형 건설사들이 토목과 플랜트 비중을 줄이고 주택에 집중하는 와중에서도 SK건설은 플랜트 일변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집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SK건설이 지난 10년간 제자리걸음에 그친 주요인이 됐다. 2019년 6월 최창원 부회장의 SK디스커버리가 SK건설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