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꿈 눈앞에 둔 '김범석의 뚝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의 '미국 증시 입성' 꿈이 눈앞에 다가왔다. 2011년 쿠팡 설립 1주년 자리에서 "2년 내 나스닥에 상장해 세계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지 10년 만이다. 계속된 적자를 향한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배송실험을 이어온 김 의장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하게 됐다는 평가다. 대형 건설사 주재원이던 아버지를 따라 중학생 때(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