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호실적에 수수료율 인하 압박 '전전긍긍'
지난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을 앞두고 이번 실적이 자칫 수수료율 인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카드) 당기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2조614억원이다. 전년(1조6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