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흑전 가능성에 경쟁사 '가시방석'
"쿠팡이 흑자를 내면 이커머스업계 기업 다수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쿠팡이 공격적으로 풀필먼트(통합 물류관리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 중이던 2019년에 한 오픈마켓 관계자가 했던 말이다. 골자는 거래액 급증을 계기로 흑자경영에 성공할 경우 풀필먼트·로켓배송 등 전에 없던 서비스를 취급하는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