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눈치 본 보험사, 배당총액은 늘렸다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령'으로 보험사들은 배당성향을 보수적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반사이익으로 연간 순이익이 크게 늘어,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한해 보험사들의 배당성향은 지난해와 비교해 많게는 20%p, 적게는 2~3%p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