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타깃' LG, 사익편취 청정 명성 깨질까
총수일가 사익편취 청정지대로 꼽혀온 LG그룹이 친족기업(지수아이앤씨)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 확산으로 좌불안석이다. 선택지 중 가장 과감한 결정이라 할 수 있는 '지분전량 매도'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의 결정적 도화선이 된 해고 노동자들과의 복직문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회사 매각 작업 또한 두 달 넘게 답보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