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올해 허리띠 더 졸라맨다
연초부터 카드사들이 줄줄이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비용 절감을 통한 '불황형 흑자'였던 데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빅테크 업체의 후불결제 시장 진입 등 올해 악재가 겹칠 것을 대비해 미리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