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설립되는 'ESG 위원회', 괜찮을까?
올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며 기업마다 관련 이슈를 전담하는 내부 위원회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기업들은 주요 임원진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ESG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위원회의 형식을 갖추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오너를 중심으로 실행 의지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