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분리 핵심은 '호반산업'
대한전선 인수로 자산 10조원을 돌파하는 호반그룹은 올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면하기 위해 호반산업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반산업은 일찍이 차남 김민성 상무 중심의 지배구조를 확립해 계열분리에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사주 활용, 지분 맞교환(스왑) 등 방법으로 호반산업과 그 자회사를 독립시켜 그룹의 총 자산규모를 줄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