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독점하던 급식사업, 전면 외부 개방
삼성, LG 등 8개 그룹사가 구내식당 단체급식 사업 물량을 외부기업에 개방한다. 25년 가까이 계열사나 친족기업들에 수의계약 형태로 몰아주던 구내식당 사업 수주기회를 독립기업들에게 돌리기로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단체급식 물량이 시장에 풀리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 현대중공업,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