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물량 늘린 SK건설, 미청구공사 리스크 감소
SK건설의 미청구공사 현황이 해외 부실로 몸살을 앓았던 수년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해 미청구공사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이중 40%가 계열사로부터 수주한 현장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제가 된 해외사업장은 대부분 비용 반영을 완료했다. 라오스 수력발전소 사고 이후 해외부실 규모를 줄이고 계열매출을 늘려온 노력이 결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