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은 줄고, 지출은 늘고
SK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당기순이익 역성장률 1위(-154%)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년도 순이익의 절반도 벌어 들이지 못한 셈이다.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중개수수료)는 늘었지만 주력 사업이었던 자기매매 부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외에도 ▲주주 배당성향 ▲판관비 ▲임직원 연봉 등의 증가로 확대된 고정지출이 손익 상승을 가로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