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해 재고 55%↑ 현금 20%↓
르노삼성의 창고에 재고가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부진 여파로 판매량이 생산량을 따라오지 못한 탓이다. 창고는 차오르는 반면 주머니는 비어가고 있다. 실적부진으로 지난해 재고는 전년대비 55% 늘고, 현금은 20% 줄었다. 특히 재고자산은 르노삼성이 국내 공시의무를 지기 시작한 2002년 이래 18년 만에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르노삼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