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걸린 中 철강업계, 국내 반사이익 거두나
중국 정부가 자국 대기오염 발생의 주범으로 철강기업들을 지목하면서 환경규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중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인 탕산시(唐山市)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산규제에 이어 대표적인 철강 수출 장려정책인 수출증치세 환급 폐지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철강 생산 규제는 전세계 공급과잉 완화와 더불어 철강재 가격 안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