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진흥기업 '엑시트 전략' 수정
2년전 진흥기업 지분의 블록딜을 추진하다가 실패한 채권단이 최근 투자금 회수(엑시트) 전략을 180도 수정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경영권 없는 지분의 통매각이 여의치 않자 장내에서 쪼개기 매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채권단은 최저매각가를 설정해 잔여 물량 전부를 장내 매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물량 전부를 해소하는 데는 적잖은 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