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급한 불은 끄지만
삼성중공업이 무상감자 이후 유상증자 추진을 전격 결정했다. 부분자본잠식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자본과 유동성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 하반기까지 예정된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작업이 완료되면 삼성중공업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을 위해서는 장기간 지속된 적자 사슬을 끊어내야만 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