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일택 체제' 두 달, 과제 산적
금호타이어가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전환한지 두 달을 맞았다. 정 대표는 노사간 화합을 기반으로 한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 매출 3조원대(이하 연결재무제표 기준)가 붕괴된 이후 줄곧 외형 축소가 이어지다 현재는 2조원대 유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내실 위축도 심각하다. ...